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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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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림 작성일20-01-03 11:15 조회6,7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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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에 4번정도 참가했었던 초보 달림이 입니다.

신년마라톤에 참가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많아서 글을 남깁니다.


5km에 참가했었는데 2만5천원의 참가비는 솔직히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타 마라톤 대회랑 비교하면 보통 만오천원~비싸면 이만원이였구요.

근데 금액이 비싼만큼 기념품을 잘 챙겨주기도 했고 대회 현장도 매끄럽게 진행이 잘되었습니다.

비싼 참가비는 둘째 치더라도, 새해 다짐에 의미를 두고 참가했었습니다.


그런데 현장은 너무 어수선했고,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듯한 상태에서 어영부영 진행이 되는 모습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진행자님의 마이크 소리도 잘 들리지 않았고, 준비 운동을 하실때는 단상 위에 올라가셔서 사람들이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하시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스타트할때는 10키로 5키로가 같이 스타트하더라구요... 전 마지막에 스타트하는 걸로 짐작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0키로 뛸 때 5키로 분들도 막 달리시는 걸 보고.....뒤늦게 스타트했습니다...


별도로 핸드폰 앱으로 기록을 체크했었는데 5키로가 아닌 6키로를 뛰었더라구요....

길이를 제대로 체크를 안하신 부분에서 너무... 준비가 부족한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DDuk국....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인스턴트 DDuk국을 먹을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안그래도 뛰고 들어와서 숨차고 힘든 와중에 직접 DDuk국에 물을 부어서 먹는다는게 참.....

그리고 겨울에는 날도 추우니 배번호는 직접 배송해주시는 편이 참가자 입장에서는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지도 않은 참가비인데 이 정도로 미흡하게 진행이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부분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다음 번 마라톤에는 보다 더 개선되고 참가자들이 편하게 뛸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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